
청와대의 왕좌
대한민국을 암암리에 지배하는 재벌 '유진그룹'의 계략으로 암살당한 전직 대통령의 잊혀진 아들 '이선우'. 해외에서 신분을 숨긴 채 칼을 갈던 그는 마침내 복수를 위해 귀국한다. 그에게는 초능력 대신, 초인적인 통찰력과 판세를 뒤집는 전략을 설계하는 비상한 두뇌가 있다.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고, 괴물이 되어버린 나라를 되찾기 위해 그는 정치, 경제, 언론을 아우르는 거대한 체스판을 펼친다. 정계와 재계의 유력 인사들을 장기말로 삼고, 적의 자녀마저 자신의 계획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는 냉혹함을 보인다. 그의 목표는 단순한 복수를 넘어, 대한민국을 뿌리부터 갉아먹는 재벌 카르텔을 완전히 해체하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것. 그의 의로운 분노는 때로 악보다 더 잔인한 방식으로 표출되며, 선과 악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여의도에서 시작된 그의 전쟁은 월스트리트와 상하이를 무대로 하는 글로벌 경제 전쟁으로 격화된다.